나눔 분위기 조성·기부문화 정착

"복지는 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인천 강화군은 인천시 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15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내 소외이웃을 위해 자영업자들이 월 3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는 운동으로 연중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정기적인 기부 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9월 한달간 44개소에서 월 23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착한가게 참여점을 모집하고 있다. 착한가게가 되면 현판 제공과 함께 소득법상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가 올 연말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