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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포일동 인덕원IT밸리에 위치해 있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소속 가라사대㈜(대표 김진숙)가 태국 Tobi사와 현지 독점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1인 창조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식서비스 기반 1인 창조기업 20개소가 입주하고 있는 가운데 두피 및 모발케어 전문기업인 가라사대㈜는 최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2015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통해 최초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창사 이후 첫 해외시장 개척의 쾌거를 이룬 김진숙 대표가 20여년간 두피·탈모 문제를 연구하며 얻은 노하우를 접목한 K1-cure 샴푸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제주도 외국인 전용 판매전시관에 입점했고, 국내 2곳의 면세점 입점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으로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김진숙 대표는 "의왕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가 작은 기업이 커나갈 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며, "센터 측이  선택형 지원 사업과 같이 개별 기업 실정과 자율성을 존중한 프로그램 개발에 공 들였던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기화 기업지원과장은 "의왕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1인 창조기업의 성장거점으로 최적지이고 가라사대㈜의 쾌거에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많은 1인 창조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