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과천시는 안전분야(8.34), 문화분야(7.99), 복지분야(7.83)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주택분야(7.86)에서 4위, 주민참여분야(6.53)에서 5위, 교육분야(7.31)에서는 6위, 산업분야(6.53)의 점수를 받아 9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안전분야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신설과, 10개의 유관기관의 재난·재해 안전네트워크 망 구축,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등 인재 없는 도시 만들기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분야는 과천 추사박물관, 과천문화원, 경기소리 전수관 등의 문화시설 구축과 시립교향악단 운영, 찾아가는 음악회, 산사음악회, 음악과 영화의 만남 등의 문화예술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