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사 이전에 대한 연구용역 문제를 놓고 인천시의회 김금용(새·남구4·사진) 건설교통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2일 "인천시청사 건립을 위한 용역(장기 마스터 플랜)은 시의 정체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와 우리시 미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과제로서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또 "집행부에서 청사건립 용역에 따른 검토대상 지역을 현재 청사 부지로 국한한 것은 단순히 업무 공간 확충을 위한 방편으로 청사 하나를 짓는 다는 근시안적 접근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청사건립 용역 대상지에 루원씨티 지역포함을 요청하는 이학재 국회의원과 주민의 의견이 큰 만큼 "보다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1985년 현 구월동 청사 준공 당시와 현저히 달라진 면적, 인구, 교통망 등을 감안해 남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까지도 포함한 인천시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검토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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