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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홍기-최민수 /연합뉴스

 
KBS2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 최민수의 뒤를 이어 그의 짝이었던 가수 이홍기도 하차했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수 하차 당시 짝을 이뤘던 이홍기도 바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제작진이 결정을 안 해주고 있었다. 결국 하차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나를 돌아봐'에서 이홍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던 최민수는 8월 19일 촬영 내용으로 외주제작사 PD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해당 PD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제작진은 최민수와 담당 PD가 화해했다면 공식입장을 냈지만, 한국독립PD협회에서 성명서를 내 "이 사건은 방송계에 만연한 갑을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결국 최민수는 24일 하차했다.

'나를 돌아와'는 방송 전 제작발표회 자리에서도 조영남과 김수미의 다툼과 하차 소동이 한 차례씩 벌어지는 등 내홍을 겪었다.

최민수, 이홍기의 하차로 '나를 돌아봐'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가 남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