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금 확보… 시립와동 어린이집도 박차
▲ 양근서 경기도의원

안산시 자연부락인 화정동 꽃우물 마을에 도시가스공급사업이 추진된다. 또 시립와동어린이집이 건립된다. 도의회 양근서(새정치·안산6·사진) 의원은 경기도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두 사업을 동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화정동은 58세대인 꽃우물과 51세대가 살고 있는 너비울마을로 이뤄진 안산시 도심 외곽의 대표적인 자연부락이다. 그동안 도시가스공급자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급을 기피해, 이 지역 주민들은 연료비 가중과 소외감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시립 와동어린이집 신축사업은 지금의 시설이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와동 주민센터 옆 시유지에 다음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상3층 연면적 1500㎡, 정원 145명 규모로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안산시는 시립와동어린이집이 건립되면 현재 40명 정원인 시립와동 영아어린이집과 통합·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양 의원은 경기도·안산시·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여하는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도시가스공급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에 합의를 주도해 왔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