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힐링캠프'가 이달 18일 방송 4주년을 맞아 포맷 변경과 진행자 변화 등 개편을 시도한다.

SBS는 1일 "'힐링캠프'의 진행을 맡았던 이경규와 성유리가 1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각각 4년, 2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MC로 이경규, 성유리와 함께해 왔던 김제동만 남는다.

또 "후임 MC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힐링캠프'는 방송 4주년을 맞아 프로그램의 포맷을 변경했다.

이경규 측은 "힐링캠프가 새로운 포맷으로 변경하는 데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곧 방송하는 KBS2 '나를 돌아봐'가 모두 리얼 버라이어티로 녹화시간이 긴 점도 고려했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성유리는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차하는 이경규와 성유리는 1일 마지막 녹화 촬영을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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