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천혜의 해안경관과 갯벌로 널리 알려진 '길상면 선두리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을 완료했다.

선두리 해안마을은 지난 2010년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해안마을 미관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2011년부터 총 40억원(국비 20억, 시·군비 20억)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은 갯벌, 낙조를 조망할수 있는 다목적 데크광장, 해안가를 산책할 수 있는 나들길, 마을 쉼터 등과 마을지도·홈페이지(www.seonduri.co.kr)·농수산물 가판대 조성 등으로 지난 5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경관어촌 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평범한 해안마을이 최고의 힐링장소로 거듭나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