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현 남쪽에 위치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29일 오전 10시쯤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산재와 화산석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 피난이 필요한 '5'로 격상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현 남쪽 해상의 야쿠시마 인근 섬으로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야쿠시마 당국에 의해 섬 주민 130여 명에게 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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