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군이 평택시 신창동에 주둔한 오산 공군기지에서 탄저균 실험 시설을 갖추고 오랫동안 실험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그 의도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주한미군사령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살아있는 탄저균이 미 본토에서 잘못 배달돼 지난 27일 오산 기지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표본의 노출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신중한 예방조치를 실시했다"면서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응급격리시설에서 탄저균 표본을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오산 공군 기지내로 산소,질소등이 담긴 고압 가스용기가 화물차에 실려 들어 가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