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4일 일요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경기도 성남 분당의 새예루살렘 성전을 비롯, 북미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의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제히 새 언약의 오순절 대성회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하나님의교회에 따르면 오순절은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전 이집트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상륙한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절기다. 구약시대에는 처음 익은 열매를 흔들어 하나님께 바쳤던 초실절(신약시대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새 소제를 드리는 것으로 오순절을 지켰다.

이런 성경의 기록대로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오순절을 지키고 있다.

올해에도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일로부터 열흘간 성령 축복을 간구한 뒤 한 마음으로 오순절을 지켰다.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경기도 성남 분당의 새예루살렘 성전에서는 2000여명이 오순절 대성회에 참석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015년 거룩한 오순절 대성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초대교회 때보다 더 뜨거운 오순절 성령을 힘입어 전 세계에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 하나님의 빛을 발하자고 역설했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