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시의회, 인천시의회 방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협조 요청
문태환 부의장을 비롯한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집, 전진숙, 김보현 의원 등은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U대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와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과 만남의 자리에서 문 부의장은 "광주가 국제도시로 가는 전환점이 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기 때문에 의회도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인천시의 경험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문 부의장은 "그리고 가장 필요한 것은 인천 시민들의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숙 의원은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가 지방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인천시의회도 오는 7월 열리는 U대회를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노경수 의장은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노 의장은 "광주는 역사적으로 변화의 물결에 앞장을 섰던 지역"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의회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U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광주, 전남 일원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3월 홍보단 출정식을 갖고 전남·북 일대를 방문했고, 5월 들어 한 차례 더 전국 13개 시·도의회를 방문해 U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인천을 찾은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20일과 21일 인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북 등 7개 시의 의회를 방문했다.
김동찬 부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강원 등 6개 시·도의회를 찾았다.
김용집 의원은 "170개국 2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천 시민은 물론 전국민이 U대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