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세계푸드 팝업스토어 마련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용으로 백화점의 고급 디저트가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스위트델리 '세계 푸드 팝업스토어'을 전개한다.

그동안 인천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미입점 브랜드들이 일정별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왕가의 프리미엄 디저트 '빵독(사진)' 은 5월1일부터 7일까지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판매된다. 빵독은 눈 덮힌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빵 베이스에 슈가 파우더와 초코, 블루베리, 망고 등의 쨈을 곁들인 달콤한 디저트다.

유산균 요플레 만든 반죽을 72시간 저온숙성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품목당(개당) 9000원이다.

8일부터 17일까지는 일본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원조 '분메이도' 매장이 마련된다.

1900년 나가사키에서 처음 카스테라를 판매한 분메이도는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로 손꼽히는 음식이다. 분메이도의 카스테라는 촉촉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 특징이며 녹차나 우유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카스테라 세트는 2만5000원이며 기간 중 150세트 한정으로 특가에 판매된다.

게이샤가 사랑했던 사탕 에이타도 '하트 투 하트'(개당)도 7000원으로 기간 중 300개가 한정 판매된다.

일본 오사카의 대표명물 '몽슈슈'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몽슈슈의 생크림롤은 일본 훗카이도 생크림을 이용한 오사카 최고의 명물 디저트다.

진한 우유맛의 달콤한 생크림을 부드러운 카스테라가 품고 있는 몽슈슈의 메뉴들은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이미 강남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해오고 있다.

도지마롤(개당)은 1만9500원으로 기간 중 일 300개가 한정 판매되고, 그외 후르츠롤(개당)은 2만3000원, 쿠키슈(개당)은 3500원으로 판매된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