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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수영 /화면캡처=KBS2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방송화면

개그맨 김수영의 체중이 106.3kg으로 줄었다.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김수영은 지난 주 108.8kg에서 2.5kg 빠진 106.3kg의 무게를 기록했다. 13주 전 코너를 시작했을 때의 체중인 168kg보다 62kg이나 감량했다.

이승윤은 "김수영은 유민상, 김준현 등 뚱뚱한 개그맨 비만 순위 1위에서 꼴찌가 됐다"고 언급했다. 과거 김수영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중 가장 뚱뚱한 몸을 갖고 있었다.

이날 김수영은 다이어트 이유에 대해 "새로운 캐릭터를 하기 위해 살을 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을 뺀다고 해서 못 웃기는 게 결코 아니다. 그건 내 의지다. 내가 의지를 갖고 새 코너를 짜는거고 열심히 하다보면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다이어트 이후 못 웃기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시선에 맞섰다.

두 자릿수 체중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김수영은 이날 "기다려라, 김민경·이수지"라고 지목했다. 김민경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등 먹성 좋은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매주 '먹방'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