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신장내과 김문재 교수가 세계고혈압학회(Hypertension Seoul 2016) 조직위원회 부대회장(Vice President)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는 "Working Together for Better BP Control and CVD Reduction"을 주제로 2016년 9월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고혈압 및 심혈관계 분야의 학술대회 중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저명한 것으로 2016년 서울대회에는 세계고혈압학회,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대한고혈압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약 5천명의 의학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회장 김문재 교수는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성공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고혈압, 심혈관계 및 유관 분야의 의학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인하대병원과 대한민국 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