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팬들과 부산전 시축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오는 4일 부산과의 홈경기를 맞아 홈경기 테마를 '곽희주 데이'로 정하고 수원의 '전설이 될 그 이름' 곽희주 플레잉 코치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이벤트는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이 영광의 역사를 함께 한 영웅들을 빅버드에 초청하는 행사로서, 홈 경기 마다 수원의 대표적인 레전드를 초청하고 팬들과 함께 지난 날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레전드데이의 두번째 주인공인 곽 코치는 구단이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 10인 중 유일한 현역선수다.
수원 소속으로만 285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중인 곽 코치는 최근에는 팬들이 뽑은 20주년 베스트 11에 수비수 부문에 최다 득표(1700표)로 뽑히기도 했다.
구단에서는 곽 코치의 복귀를 기념해 블루포인트에서 곽희주 트레이딩카드 판매를 실시한다.

또 곽 코치는 경기 당일 오후 12시부터 3층 빅버드 홀에서 골드패밀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포토월 이벤트에 참석하고 경기에 앞서서는 수원팬 2명과 함께 시축을 한다.
곽 코치는 경기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본인의 친필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레전드 곽 코치가 빅버드에 돌아오는 부산전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절찬리에 예매 중이다.

/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