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에 '상대 전적' 앞서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진출
▲ 지난 2월2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LG의 경기에서 포웰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6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산 KT는 지난달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75대 80으로 졌다. 이로써 22승29패를 기록한 KT(22승29패)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6위 인천 전자랜드(25승27패)는 지난달 26일 6강 진출 문턱에서 전주 KCC에, 28일에는 창원 LG에 잇따라 패했지만 부산 KT의 27일 패배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2경기를 남겨 놓은 전자랜드가 전패를 당하고 KT가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동률을 이루더라도 전자랜드가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순위는 뒤바뀌지 않는다.

전자랜드는 2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모비스와 맞붙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