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4일 시흥시와 부천시 두 곳에서 '단독 성전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헌당기념예배를 가진 '시흥정왕 하나님의 교회'는 시흥시 정왕동 상가와 주택가에 위치한다. 연면적 1694.96m²에 지상 4층 규모다.

메탈 소재에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살린 멋스럽고 단정한 외관은 천편일률적인 주택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인다.

성전 내부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과 시청각실, 사무실 등이 구비돼 있다.

특히 2층과 3층에 복층 구조로 자리한 대예배실은 600석 규모로 웅장함과 경건함을 자랑한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12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소예배실과 교육실, 다목적홀, 식당까지 가득 채운 성도들은 함께 헌당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에도 새 성전 설립을 알렸다.

시흥·정왕 하나님의교회 구본혁 담임 목사는 "시흥 지역은 일자리를 찾아 외국에서 왔거나 공단에서 힘들게 일하느라 하루 하루 생활에 얽매어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천국의 소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