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KT 송영진이 전자랜드 포웰을 앞두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중위권 맞수 부산 케이티(KT)를 꺾고 20승(21패) 고지에 먼저 오르면서 단독 6위를 되찾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67대 61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로 부진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포웰(사진)은 15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양 팀 중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올렸다. 김지완은 32분간 코트를 누비며 14득점을 기록 포웰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연승행진을 노린다. 이날 승리하면 전자랜드는 5할 승률로 복귀함과 동시에 공동 5위로 올라선다.

/김근영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