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 복지관 - 주민센터 '눈높이 청소'
인천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군부대와 복지관, 주민센터 등과 함께 힐링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507여단 3대대와 계양종합사회복지관, 작전1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살아가는 청장년 1인 세대를 방문해 쓰레기 수거와 폐가전 처리, 주거 내부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등 합동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특색사업인 힐링하우스(Healing House)사업은 스스로 관리가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 방치된 위기가구를 선정해 집안 쓰레기 수거는 물론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이사, 소독, 도배, 장판, 청소, 세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올 한 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세대에게 사례 관리와 연계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힐링하우스 사업을 통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