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동구 지역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2일에는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내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문화나눔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먼저 1부 공연은 극단 여행자에서 '한 여름밤의 꿈'을 연극했다. 이 연극은 세익스피어의 고전을 전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우리 전통의 미학과 해학, 연희를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희극으로 재탄생시켜 세계에서 인정받은 공연이다. 또 2부 송년파티에서는 소원카드 작성과 경품 추천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또 4일에는 사랑의 김장 4500㎏을 담가 독거노인분들과 경로당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하는 'Love Plus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돈창 현대제철 인천공장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현대제철 봉사단체인 현대제철 다물봉사회와 현대제철 주부봉사대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9일에는 끝전으로 모은 돈으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20㎏ 쌀 950포(시가 4300만원 상당)를 동구 지역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끝전모으기란 월급에서 1000원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공제해 적립하는 것으로 그 규모가 2000만원을 웃돈다.

직원들의 이 같은 이웃사랑 실천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지난 2006년을 시작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어린이공부방 등에 전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제철 인천공장 봉사 동호회인 다물봉사회는 매주 독거노인분들의 집수리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 난방에 도움을 에어캡을 사서 창에 직접 설치해드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천공장 주부봉사대는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도시락 배달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팀별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비록 어려운 분들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것으로도 만족할 수 있으며 이런 행사가 우리 회사외에 주위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