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현재 주말 '8뉴스'에 이어 토, 일 오후 8시 45분부터 방송되는 주말드라마를 내년 5월에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폐지 이유는 "광고시장 침체"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영 중인 '모던파머'가 끝나고 이미 계획된 20부작 드라마 두 편을 더 방송한 뒤 이 시간대에는 더이상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예정돼 있는 두 편의 드라마는 '떴다 패밀리'와 '이혼 변호사는 연재중'이다.
이로써 SBS 창사 이래 23년간 '8뉴스'에 이어 편성해 온 주말드라마가 드라마에 비해 제작비가 보다 저렴한 예능이나 교양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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