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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준 아나운서 /사진출처=퀴즈 프로그램 '1대100'
한석준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방송 관계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했다. 사측에서 만류했지만, 결국 KBS를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퇴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직 사표 수리가 되진 않았지만 본인의 뜻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퇴사설이 불거졌을 때까지도 KBS를 떠나는 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KBS2 '생생정보통' 역대 MC 아나운서 한석준, 이지애, 전현무, 김현욱, 김경란, 도경완, 오정연, 조충현 등 8명 중 김현욱, 전현무, 김경란, 이지애에 이어 한석준 아나운서까지 5명이 떠나게 된다. 60%가 넘는 높은 비율로 퇴사하는 것이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훤칠한 키에 말끔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퀴즈 프로그램 '1대100'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