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진대회 … ㈜유니에스 우수상 수상
▲ 23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8회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 X-Ray 판독 분야에 참가한 보안검색요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위험물 판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제8회 항공보안 경진대회'가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인천, 김포공항 등 항공보안 분야에 종사하는 보안요원 4000명 가운데 최종 선발된 정예 요원들이 참가해 보안검색과 항공경비 분야의 업무수행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에선 '항공보안 우수 사례 부문' 최우수상에 ㈜조은시스템이, 우수상은 ㈜유니에스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액체폭발물 등 신종 테러 수법에 대한 강력한 대응능력 평가가 실시돼 관심을 끌었다.

보안검색과 항공경비 분야는 보안 강화를 위해 요원의 사격술 평가와 함께 국제 테러 정세 등에 대한 특별 교육과정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는 보안검색 여객 분야의 차하나, 이우성, 박시은, 신성모, 화물분야 강진영, 박유옥, 유경숙, 항공경비 분야 최혜진, 남궁진영, 신영문씨가 각각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