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박범준·이순민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 박범준 기자
▲ 이순민 기자
인천일보 사회부 박범준·이순민 기자의 '사상 최대 규모의 KT&G 면세 담배 밀수 사건' 보도가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제288회(2014년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KT&G 면세 담배 밀수 사건' 등 총 8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의 KT&G 면세 담배 밀수 사건' 보도는 언론의 감시 기능을 잘 발휘한 좋은 기사라는 평을 받았다.

박 기자 등은 밀수사범들이 2930여만갑의 KT&G 면세 담배를 몰래 빼돌려 국내에 불법 유통한 사실과 KT&G 간부가 밀수사범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 등을 단독 보도하고, KT&G가 담배사업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내 기획재정부로부터 과태료를 받도록 이끌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