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차부품 등 6대 전략업종 선정
대우인터내셔널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0년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석유가스 등 자원 개발과 해외 민자발전, 식량, 광물, 에너지 강재, 자동차부품을 6대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쌓은 해외 사업의 전문성 활용과 미얀마 가스전 사업 등의 수익을 이들 전략사업에 재투자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팀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략 토론회에서 이 같은 뜻을 전하고 "2020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6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7.6% 급증했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