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인천본부, 차이나타운 등 관광지 12곳 쓰레기 수거 … 복지단체에 입장권 전달도
한전 인천지역본부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스포츠 향유권 확대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호흡을 높이고 있다.

한전 인천본부는 지난 12일,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한전 인천본부 직원 100여명이 참석,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과 중구 차이나타운, 강화 고인돌 광장 등 인천지역 유명 관광지 12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지난 15일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에 직원들의 성금모금으로 마련한 2500만원 상당의 아시안게임 경기 관람권을 전달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문화·스포츠 향유권 확대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재원 한전 인천지역 본부장은 한전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 외국인력지원센터'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 대표들에게 관람권을 전달,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단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본부장은 "이번 관람권 지원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사회에 한줄기 빛과 이웃에 사랑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이번 아시아게임에 선수, 임원등 2만여명이 참가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인천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전은 이번 국제대회가 끝날 때까지 깨끗한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30일에도 '아시아게임 경기장'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 인천을 찾은 해외 언론 관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