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5일 군청 효심관에서 '제41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주민,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군은 5개 분야에 대해 군민상을 수여했다. 문화관광 장덕찬, 사회봉사 박영자, 효행 김진옥, 지역개발 황태성, 특별부문에 김준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윤길 군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여객선 수화물 제한과 잦은 결항으로 군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기를 헤쳐가고, '명품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