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인천 남동구 등 6개 시군구와 세종시를 '정부3.0' 모범 자치단체로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3.0이란 정보개방·공유, 부처 간 소통·협력으로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원리이다.

안행부는 226개 기초 자치단체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세종특별자치시, 인천 남동구, 대구 남구, 충북 충주시, 충남 청양군, 전남 순천시, 전남 장흥군을 정부3.0 모범자치단체 사업 지자체로 선정했다.

안행부는 7개 자치단체에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돕고, 자치단체가 발굴한 창의적인 사업에 대해 재정과 인력 지원을 추진한다. 안행부는 반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해 성과가 미흡한 지자체는 육성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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