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주경기장서 '아시아음식문화축제' 개최
아시아음식문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인의 오감 만족을 위한 음식문화 축제로 인천아시아게임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시아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품음식관ㆍ이벤트관ㆍ무대행사로 진행된다.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 아시아음식문화축제' 공식 후원 및 대행학교로 선정돼 KBS아트비전과 컨소시엄으로 음식문화 작품전시부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 1호 파티플래너 정지수 학장을 필두로 영국 및 국내기업에서 전시·이벤트 기획 오랜 경험이 있는 김미숙 교수와 디자인의 도시 뉴욕에서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에 저명한 유학파 신원섭 교수 등 실력있는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축제 전반의 기획 및 진행 부분에서 인천문예직업전문학교 재학생까지 함께 참여해 음식으로 아시아인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음식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명품음식관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10개국의 유명 레스토랑 및 대표셰프가 직접 만든 음식이 판매되며, 특히 명품관 내 유일한 카페는 인천문예직업전문학교 커피식음료계열에서 운영하여 식음료 전문가 교수진의 지휘 아래 매니저로 활약하게 되며, 바리스타학과의 생생한 실무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전문 바리스타로서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한다.

이벤트관에서는 4가지 테마의 테이블전, 전통혼례관 등이 전시되며, 역대 대통령 식기전, 한국 트렌드 식기전, 사찰음식 홍보관, 한식 세계화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 전통한복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2011년부터 '아시아식문화페스티발'을 3회 연속 개최하며, 새로운 한류로 급부상한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음식문화의 발전에 힘써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