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용객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천공항 가이드'가 제14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공공기관 부문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그동안 인천공항공사가 모바일 앱을 활용해 고객서비스 제고에 힘써 왔을 뿐 아니라 선진적인 IT 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공항 가이드'는 세계 공항 최초로 도착 승객의 이동 현황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영객 맞춤서비스 외에도 3D 실내 길 안내, 편리한 운항편 정보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과 차량 주차 위치 찾기,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실시간 공항버스 정보 제공, 쇼핑 정보 안내 등 인천공항 이용 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지난해 '인터넷 에코 어워드'와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대상과 고객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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