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인재개발원에서 한·미 연합 폭발물처리 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공항공사와 미8군 718부대, 인천경찰특공대, 인천해양경찰특공대, 특전사 707특수임무대대의 정예 요원 등 16개 기관의 전문가 8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 참가 기관들은 지난 2006년 폭발물 처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두 차례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다.

훈련에서는 원격과 압력 해제, 리드식, 타이머의 4가지 방식을 이용한 폭발물이 사용돼 다양한 폭발물에 대한 실전 대응훈련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