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진흥위원회

[인천일보=양지아] 10월 25일 08시 30분 SUPER ACTION에서 방영 예정인 영화는 ‘체포왕’이다.

2011년 05월 04일에 개봉한 ‘체포왕’에는 박중훈(황재성), 이선균, 김정태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개봉 당시 총 누적관객수는 870,887명이었다.

무조건 실적! 실적이야!! 마포서 vs 서대문서, 체포왕을 향한 무한경쟁 스타트!

오로지 실적 좋은 놈만이 대접받는 무한경쟁시대. 구역이 붙어있는 마포서와 서대문서는 사사건건 비교당하는 탓에 밥그릇싸움이 치열하다. 반칙의 달인으로 악명을 떨치는 마포서 팀장 황재성(박중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잡고 보는 검거 실력으로 실적 1위를 달리고, 그를 이기기 위해 서대문서로 입성한 신임 팀장 정의찬(이선균)은 경찰대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무색하게 오자마자 잡은 날치기범을 재성에게 날치기(!)당해 실적을 깎아먹는다. 하지만 실적 1등도 꼴지도 피해갈 수 없는 타이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올해의 체포왕! 경찰대 출신이 아닌 재성은 승진을 위해, 속도위반으로 예비아빠가 된 의찬은 포상금 때문에 반드시 체포왕이 되어야만 하는 절실한 상황. 재성과 의찬은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뺏고 뺏기는 무한경쟁에 돌입하는데...

경찰 인생 최고의 로또사건 발생! 시간은 2주, 먼저 수갑 채운 놈이...된다! 체.포.왕! 이때, 그들 앞에 승점 2000점짜리 로또 사건이 떨어진다. 그것은 바로, 마포와 서대문 일대를 들썩이게 만든 마포 발바리 사건. 잡기만 하면 지금까지 쌓은 실적을 단번에 엎을 수 있는 막판 뒤집기 찬스가 온 것.

앞으로 시간은 2주. 먼저 수갑 채운 놈이 체포왕의 주인공이 된다! 과연 누가 그 놈에게 수갑을 채우고 체포왕이 될 수 있을까.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