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TV 캡처
사진출처=연합뉴스 TV 캡처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박정태 전 프로야구 선수가 술에 취해 버스에서 난동을 피웠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박정태 전 감독을 특가법상 운전자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이날 오전 0시 반경 부산 금정구 청룡동 한 편의점 앞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박씨는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그의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음기를 울리자 차량에 탑승 음주 운전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0.131% 상태였으며 약 10∼20m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차량을 요구한 버스에 올라 버스기사에게 폭언과 차량 핸들을 꺾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의 레전드로 알려진 박정태는 지난 1991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정태는 2004년 은퇴 전까지 통산 1167경기에 출전해 1141안타 85홈런 638타점 타율 0.296을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