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최민용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불타는 청춘 최민용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최민용이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자연인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로 벌써 마흔셋이 된 최민용.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새벽같이 강원도에 도착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이 오기 전에 추우니까 불을 때야 겠다며, 장작을 패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준비된 도끼를 보고 "날도 안 세웠다"고 지적한 뒤 자신의 개인 도끼를 뽐냈다.

전문가용 도끼이며, 핀란드 제품이라고 설명한 그는 날을 보호하기 위해 헤드 보호 케이스까지 착용했다고 말해 전문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가 도끼질을 완벽하게 하는 이유는 생활 속에서 묻어난 것이었다. 2년 동안 산속에서 생활하면서 하루에 몇 차례 씩 살기 위해 장작 패기를 했다고.

뿐만 아니라 추우니까 형 누나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오는 섬세함을 보였다.

성별에 맞춰 차를 준비했다고 한다. 영지버섯 삼지구엽 산수유 복분자 등을 넣어 원기회복에 좋은 남자 차와 하수오 당귀 갈근(칡) 오미자 산지치를 넣어  갱년기 완화·피부 미용 등에 좋은 여자 차를 준비했다.

과연 그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