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리얼미터 2018년 12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0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3%p 내린 43.8%(매우 잘함 20.8%, 잘하는 편 23.0%)를 기록,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취임 후 처음으로 45%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p 오른 51.6%(매우 잘못함 35.9%, 잘못하는 편 15.7%)로 역시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고,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밖인 7.8%p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21일) 48.1%(부정평가 46.0%)로 마감한 후, ‘김태우 폭로’ 사태와 보수야당의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 공세,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이 이어지고,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이 확산했던 24일(월)에는 45.7%(부정평가 48.4%)로 내렸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렸던 26일(수)에도 법무장관의 김태우 관련 발언 논란과 ‘김정호 논란’을 둘러싼 보수야당의 공세가 확대되고,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며 43.8%(부정평가 51.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은 결집한 반면, 중도층(▼11.3%p, 48.0%→36.7%, 부정평가 60.3%)은 큰 폭으로 이탈하며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고, 50대(▼9.4%p, 41.5%→32.1%, 부정평가 62.5%)와 경기·인천(▼10.5%p, 50.2%→39.7%, 부정평가 57.2%)에서도 크게 이탈한 가운데, 노동직과 자영업, 30대와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민주당·바른미래당·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상당 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3%(▼1.7%p)로 하락하며 작년 5월 집권 후 처음으로 30%대 중반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25.6%(▲0.2%p)를 기록하며 5주째 2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8.6%(▲0.5%p)로 소폭 올랐고, 바른미래당 역시 TK와 20대, 중도층이 큰 폭으로 결집하며 8.2%(▲2.6%p)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3%(▼0.1%p)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3.8%(▼3.3%p), 부정 51.6%(▲5.5%p)

-3주째 내림세 이어지며 취임후 처음 45%선 아래로 하락 / 부정평가도 처음 50%선 넘어 / 취임후 처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서 / 부정·긍정 격차 오차범위(±3.1%p) 밖 7.8%p로 나타나

-중도층(48.0%→36.7%, 부정 60.3%) 큰 폭 이탈하며 처음 30%대로 하락 / 50대(41.5%→32.1%, 62.5%), 경인(50.2%→39.7%, 57.2%)도 크게 이탈 / 노동직·자영업, 30대·40대, 호남·PK, 민주당·바른미래·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역시 상당폭 이탈 / TK·서울, 20대, 보수층·진보층은 결집

-'김태우 폭로' 사태 관련 논란, 김정호 민주당 의원 '공항 갑질' 논란,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 등에 대한 언론보도, 야당의 공세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여

-21일(금) 48.1%(부정 46.0%) ↘ ▲‘김태우 폭로’ 사태와 ‘靑민정수석 경질’ 野공세 지속,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 ▲김정호 의원 ‘공항 갑질’ 논란 확산 24일(월) 45.7%(48.4%) ↘ ▲법무장관 김태우 관련 발언 논란과 ‘김정호 논란’ 둘러싼 野공세 확대, ▲靑특별감찰관실 압수수색 소식 26일(수) 43.8%(51.6%)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2월 24일(월)과 26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4,5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12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3%p 내린 43.8%(매우 잘함 20.8%, 잘하는 편 23.0%)를 기록,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취임 후 처음으로 45%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p 오른 51.6%(매우 잘못함 35.9%, 잘못하는 편 15.7%)로 역시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2.2%p 감소한 4.6%.

이로써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고,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3.1%p) 밖인 7.8%p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21일) 48.1%(부정평가 46.0%)로 마감한 후, ‘김태우 폭로’ 사태와 보수야당의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 공세,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이 이어지고,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이 확산했던 24일(월)에는 45.7%(부정평가 48.4%)로 내렸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렸던 26일(수)에도 법무장관의 김태우 관련 발언 논란과 ‘김정호 논란’을 둘러싼 보수야당의 공세가 확대되고,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며 43.8%(부정평가 51.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 보수층과 진보층은 결집한 반면, 중도층(▼11.3%p, 48.0%→36.7%, 부정평가 60.3%)은 큰 폭으로 이탈하며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고, 50대(▼9.4%p, 41.5%→32.1%, 부정평가 62.5%)와 경기·인천(▼10.5%p, 50.2%→39.7%, 부정평가 57.2%)에서도 크게 이탈한 가운데, 노동직과 자영업, 30대와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민주당·바른미래당·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상당 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에 대해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압수수색 등 ‘김태우 폭로’ 사태 관련 논란,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 등에 대한 언론보도와 야당의 공세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10.5%p, 50.2%→39.7%, 부정평가 57.2%), 광주·전라(▼5.3%p, 65.5%→60.2%, 부정평가 30.6%), 부산·울산·경남(▼5.0%p, 39.2%→34.2%, 부정평가 65.4%), 연령별로는 50대(▼9.4%p, 41.5%→32.1%, 부정평가 62.5%), 30대(▼7.1%p, 56.7%→49.6%, 부정평가 46.0%), 40대(▼2.8%p, 59.4%→56.6%, 부정평가 41.0%), 직업별로는 노동직(▼8.1%p, 47.7%→39.6%, 부정평가 52.5%), 자영업(▼5.4%p, 42.5%→37.1%, 부정평가 58.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5.9%p, 26.9%→21.0%, 부정평가 75.5%), 민주당 지지층(▼3.7%p, 86.8%→83.1%, 부정평가 15.4%), 자유한국당 지지층(▼1.5%p, 6.1%→4.6%, 부정평가 93.0%), 무당층(▼5.4%p, 25.5%→20.1%, 부정평가 64.1%),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1.3%p, 48.0%→36.7%, 부정평가 60.3%)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6.4%p, 30.3%→36.7%, 부정평가 58.4%)과 서울(▲3.9%p, 45.9%→49.8%, 부정평가 42.2%), 20대(▲1.8%p, 46.4%→48.2%, 부정평가 47.1%), 보수층(▲5.3%p, 18.2%→23.5%, 부정평가 74.5%)과 진보층(▲1.1%p, 72.1%→73.2%, 부정평가 23.9%)에서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12월 24일(월)과 26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4,51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