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안방극장 시청자들 사이에서 ‘내 어머니 이야기’가 관심선상에 올랐다.
이는 오늘 오전 열한시 이십 분에 전파를 탄 티브이앤 ‘알쓸신잡 쓰리’ 재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이날 한 패널은 ‘내 어머니 이야기’라는 만화책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소개한 이 만화책은 사 년 전 발매된 것으로 총 이백삽십이 페이지에 달한다.
‘내 어머니 이야기’ 내용은 삼대에 걸린 여성과 그의 식구들을 통해 일본의 지배를 받던 시절, 6.25, 그 후 지금까지 시대상을 그린 것으로 총 팔 년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사 부로 완성이 됐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모친의 목소리와 딸의 손을 통해 생명을 얻어내, 함께 나눌 수 없게 된 북쪽의 풍요로웠던 기억들을 되살리고, 거대한 사건들 속에 부속으로 사라져 간 사람들의 흔적과 오늘날 우리 삶이 발 딛고 선 땅 아래 지층의 단면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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