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엔
티비엔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출신의 송종국 선수의 전처이자 연기자 박잎선이 오래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티비엔 ‘둥지탈출’에서는 박잎선이 아이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덧 훌쩍 자란 딸과 아들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딸 송지아는 올해 나이 열두 살, 아들 송지욱은 올해 열한 살이라고 자신을 각각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자료화면에는 아빠 송종국과 어린 시절 함께 찍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아빠와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아이들은 아빠 송종국을 쏙빼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이날 아이들은 여전히 아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빠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자신이 힘이 든 것보다는 송종국과 갈라서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딸이 다른 부녀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걸 보면 펑펑 울었다며 그런 모습에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던 송종국은 지난 2006년 박잎선과 재혼했지만, 혼인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재차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