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1대 100’에 문제로 등장한 이매탈이 화제다.
바보탈 혹은 병신탈이라고도 불리우는 이매탈은 파계승 마당과 양반선비마당의 등장인물인 이매가 쓰는 탈이다.
턱이 없고 안면 좌우 근육의 방향 및 구각(口角) 좌우의 높이, 주름살의 방향 등이 서로 달라 좌우가 불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이매탈의 턱이 없는 데 대해서는 전설이 있다.
옛날 고려 때 허도령이 서낭신의 계시를 받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탈을 깎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이매탈의 턱을 깎을 때 그를 사모하던 처녀가 금기를 어기고 문구멍으로 들여다보는 순간, 허도령이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어, 지금까지 턱이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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