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출장려상' 쾌거
인천시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제11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수출장려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1차 산업인 농업을 위한 시의 농식품 수출 산업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각 업체가 인천 김치와 강화배 등 12개 품목 637t, 219만2천달러 어치를 중국과 일본에 수출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 수출목표를 400만 달러로 잡고 9억원을 들여 해외시장 개척과 판촉비·물류비 지원, 포장재지원, 가공시설 현대화, 김치 명품화 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수출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농식품 수출 담당기관인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수출과 관련된 상담업무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농산품 수출을 위한 그동안의 여러 지원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출업체의 해외판촉을 적극 지원해 신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노승환기자 (블로그)todif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