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만찢남 이석훈, 역대 3위 가왕!...복면가왕 낭랑18세로 지목받는 소찬휘는 누구?
복면가왕 만찢남 이석훈, 역대 3위 가왕!...복면가왕 낭랑18세로 지목받는 소찬휘는 누구?
  • 정유진
  • 승인 2020.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일보=정유진]

'낭랑18세'가 117대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가수 이석훈이 6연승 가왕 자리를 지켜온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은 최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6연승 가왕 자리를 지켰던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하 '만찢남')의 정체를 공개했다.

'만찢남'의 복면을 벗은 이석훈은 "속이 너무 시원하고 후련하다. '가왕이 되면 무슨 기분일까'에 대한 답을 알았다. 이렇게 오래 할 줄은 진짜 몰랐다. 운이 정말 좋았던 거 같다"라며 "다가오는 2020년 역시 많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석훈은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을 시작으로 나윤권 '나였으면', 정준일 '안아줘', 거미 '날 그만 잊어요',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김동률 '기억의 습작', 에일리 '헤븐(Heaven)',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이적의 '같이 걸을까'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석훈은 3년 만에 탄생한 6연승 남자 가왕이자 하현우와 손승연을 잇는 성적으로 3위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석훈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복면을 쓴 채로 남의 시선을 신경 안 쓰고 자유롭게 노래했다. 인생의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며 "마치 연습생이 된 것처럼 매주 '이 곡은 어떨까, 내 진심이 가감 없이 전달이 될까'라는 생각을 하며 곡을 정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 불러볼 기회가 없던 노래들과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부르며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그동안의 무대를 돌아봤다.

또한 이석훈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웃는 남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그 이후의 가수 이석훈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이후 활동 계획까지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낭랑18세‘와 ’만찢남‘이 117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찢남’는 ‘같이 걸을까’를 선곡해 애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이에 ‘낭랑18세’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카리스마 넘치면서 파워풀한 보이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117대 가왕전 승자는 ‘낭랑18세’였다. ‘만찢남’의 7연승을 저지하며 117대 가왕에 등극한 ‘낭랑18세’는 “가왕의 길이 되게 험하네요. 언제까지 가왕을 할지 모르겠지만 하는 동안에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후 낭랑18세의 정체가 '소찬휘가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덟살인 소찬휘(김경희)는 1988년 여성 록 음악 밴드 '이브(Eve)'의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4년 뒤인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에서 자신이 노랫말을 지은 '사라지는 모습들'이라는 팝 발라드 노래로 은상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 첫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KBS 한국방송공사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 OST 음반에 솔로 가수로 참여하였고 '사랑은 힘겨움으로'라는 노래를 불렀다.

3년 뒤 1995년 혼성 댄스 팝 음악 그룹 '큐브(CUBE)'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여 앨범을 발표했으나 앨범 제작 후 팀에서 탈퇴했다.

이듬해 1996년 본격 솔로 가수 데뷔 앨범 'Cherish'를 발표했고 이 음반에 '헤어지는 기회'라는 댄스 팝 곡을 다시 발표해 노래방과 클럽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이따금 방송에 나오는 등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큐브 또한 같은 노래로 음반활동을 시작하였고 그해 저작권을 둘러싸고 법정 분쟁까지 가게 된다. 1997년 'Then to now' 2집의 '현명한 선택'으로 돌아온 소찬휘는 콘서트도 열만큼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후속곡 '내가 배운 사랑'도 흥겨운 댄스 리믹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98년 3집 앨범 'Another'을 발표했다. 락 발라드 〈보낼 수밖에 없는 난〉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고 전국 투어 콘서트도 개최했지만 전작에 비해 이익을 많이 거두지는 못했다.

2000년 4집 《First Bridge》은 〈Tears〉를 통해 소찬휘의 가요계 인생 초유의 대히트를 기록할 만한 음반이었고 지금까지도 많이 부르는 노래가 됐다.

2001년 《Red change》 5집을 통해 〈Change〉라는 타이틀 곡을 발표했고 〈Fine〉, 〈사의 찬미〉와 같은 수록곡들도 온오프라인에서 알려지면서 골고루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2년 6집 'The beginning'을 발표하며 가창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방송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2010년 초부터 대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전임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