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1 'EBS 다큐프라임'
사진=EBS1 'EBS 다큐프라임'

 14일 방송되는 EBS1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 5부 '창의성의 발견' 편이 전파를 탄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역량으로 ‘창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6가지 핵심역량에서 ‘창의적 사고 역량’을 명시하고 있으며,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창의성은 진정 타고나는 것일까? 5부 '창의성의 발견' 편에서는 학교 교육의 목표인 ‘창의성’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는 창의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했다.

사진=EBS1 'EBS 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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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들이 들려주는 ‘진짜’ 창의성 이야기

제작진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삶이 더 창의적이고 행복할 수 있는지 수십 년간 연구해온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창의성이 발현되는 순간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연구해온 ‘찰스 림’ 박사 등 각 분야에서 창의성을 연구해온 대가들을 찾아 떠났다. 또한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적표’를 사용하는 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가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훈련되고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창의성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며,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사진=EBS1 'EBS 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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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학교에서 창의성을 가르칠 수 있을까?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 5부 '창의성의 발견' 편에서는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창의성 관련 수업을 설계하고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했다. 또한 인천 인성여자고등학교와 함께한 7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직 교사의 노력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시청자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시작 전 스스로가 창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의 창의성은, 프로젝트 후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교과와 수업에 대한 흥미까지도 높일 수 있었다. 수업 형식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이뤄낼 수 있는 결과였다. 과연 어떤 비결이 숨어있을까?

한편 'EBS 다큐프라임'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