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SNS 캡처
김진아 SNS 캡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출연자로 유명세를 탄 김진아가 직접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다. 최근 새해를 맞아 "27살, 찬란하게 꽃피워 보고싶다"며 근황을 전했던 그는 조심스럽게 '단짝'을 소개했다.

연세대 출신의 김진아는 올해 27살로, 전직 인천공항 아나운서다. 현재는 작가로 활동 중이며,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기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토닥토닥 김진아'를 통해 책 구절과 다정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ASMR 콘텐츠를 다루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진아는 1일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부터 27살을 참 예쁜 나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다시 한 번 예쁘기 시작하는 나이라고. 올해 제가 스물일곱이 됐다. 직접 만나게 된 27살은 아직 어리다. 어디까지 나이를 먹어야 그 어른의 느낌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많이 기다렸던 27살 한 해는 조금 더 찬란하게 꽃피워보고 싶어졌기에. 진아야 으쨔"라는 글을 올렸다.

3일 만에 그는 새 게시물을 올려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렇게나 좋아도 되는건가 싶은 내 단짝"이라며 뒤에서 자신을 감싸안고 있는 남성과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진 사진에선 그 남성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 남성은 6살 연하 배구선수 이태호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아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14살 연상인 김정훈과 소개팅 상대로 출연했다. 당시 김진아의 수려한 외모와 애교 넘치는 성격은 상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