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정유진] 배우 소지섭이 '2019 MBC 연기대상' 대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김성주,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9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소지섭은 최승호 사장과 함께 시상에 나섰다. 작년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한 것.

올해 대상 수상자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이 수상했다.

 

앞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의 2연패가 확정된 순간이다. 앞서 2007년 데뷔작 '커피프린스' 이후 12년 만에 연말 시상식에 초대됐다고 밝힌 그는 이날 대상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더했다.

김동욱은 "꿈 같은 순간이다.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 주인공으로서 내가 시청자들께 드린 무게감이 적었다는 걸 알고 있다. 내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너무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게으르지 않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