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스틸컷
출처 : 네이버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스틸컷

[인천일보=최문섭 기자] 전세계를 사로잡은 동명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Teen Book 1위를 차지한 드라마틱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는 흥행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열여섯 살 생일이 되면 선과 악 중 한가지 힘을 선택해야만 하는 소녀 '리나(앨리스 잉글러트)'는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다.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지녀 저주받은 소녀라고도 불리는 리나는 세상을 끝낼 수도, 시작할 수도 있기에 세상의 모든 능력자들이 그녀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그녀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결은 점점 강해지고, 리나는 점차 혼돈에 빠진다. 

이처럼 주변 인물에 불과했던 마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매혹적인 판타지 장르를 내세운 <뷰티풀 크리처스>는 빛과 어둠의 세력으로 나뉜 마녀들의 막강한 대결을 다뤄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계보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출처 : 네이버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스틸컷
출처 : 네이버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스틸컷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는 주연으로 앨리스 잉글러트(리나 역), 제레미 아이언스(메이컨 레이븐우드역), 엠마 톰슨(세라핀 역), 에미 로섬(리들리 더차네스 역), 엘든 이렌리치(에단 웨이트 역), 조연으로 비올라 데이비스(엠마 역), 토마스 만(링크 역), 카일 갈너(라킨 역) 등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뛰어난 영상미와 할리우드 드림팀의 뛰어난 스타일링 실력이 돋보이는 의상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인셉션><퍼스트 어벤져><오션스 일레븐>등에 참여하고 수 차례의 수상을 통해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은 제프리 커랜드가 의상을 담당해 놀라운 감각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판타지로맨스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는 2013년 4월 18일 개봉했으며 네티즌 평점 7.88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2,995명이다.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