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계 밖 지구 찾는 탐색 위성 '테스' 우주로 새창
-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8일(현지시간) 태양계 밖 행성 탐색 위성 '테스(TESS)'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지난 16일 사소한 기술적 결함으로 발사 2시간 전 카운트다운을 멈춘 테스는 이날 오후 6시51분께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하늘로 날아올랐다. 테스는 '천체면 통과 외계 행성 탐색 위성(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세탁기 크기인 테스는 10~100광년 떨어진 태양계 밖 우주에서 가장 밝게 ...
- 2018-04-19
- CNN "시진핑, 곧 평양방문…북미 정상회담 이후일 듯" 새창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이번 사안에 정통한 한 관리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시 주석이 평양을 찾는다면 2012년 11월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번 방문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월 말 또는 6월 초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적 우방인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한동안 냉각됐으나 지난 3월 말 ...
- 2018-04-18
- 日, 방 개수 줄여 거실 넓히는 '리비주' 가구 증가 새창
- 일본에서 자녀 양육세대를 중심으로 개인 방 수를 줄이고 대신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거실 공간을 확충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간배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공간배치는 거실 공간을 최대한 확대해 업무, 공부, 놀이 등에 다용도로 활용하고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에서 '리비(Living)주(充)'로 불린다. '리비주'의 인기가 높아지자 주택건설업체들은 아예 주택을 신축할 때 개인 방 개수를 줄이고 부엌공간의 칸막이를 없애 거실 공간을 최대한 넓힌 모델을 내놓고 있다. 업체에 따라서는 거실을 베란다까지 넓힌...
- 2018-04-11
- 의원 출장비 어떻게…'공짜여행 파문' 겪은 美, 사전승인 의무화 새창
- 의원들의 '외유'가 뒤늦게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의원들의 여행 관련 규정을 포함한 윤리 규범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10일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와 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로비활동을 제도화하고 있는 미국은 의원이 선물을 받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인 경우를 명문화하고 있다. 특히 여행은 '가장 매력적인 선물'일 수 있으므로, 이를 수락하기 전에 특별히 더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
- 2018-04-10
- 명화감상에 조식까지…바티칸박물관 '얼리버드' 투어 새창
- 미켈란젤로의 대작 '천지창조'를 소장한 유럽 바티칸박물관이 오전 6시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얼리버드 투어'를 도입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굿모닝 바티칸박물관'이라는 이름의 이 투어는 오전 6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박물관 정규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보다 3시간 일찍 걸작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다. 투어는 관람객들이 열쇠꾸러미를 든 관리인을 따라 박물관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관리인이 큼지막한 고리가 달린 열쇠로 박물관 문을 열고 실내등을 켜는 장면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프레스코로 장식된...
- 2018-04-09
- '폭탄있다' 승객 거짓말에 싱가포르 항공기 회항·전투기 출격 새창
- 전투기까지 출격할 만큼 긴박했던 싱가포르 민간항공기 회항 사건이 승객의 거짓 협박에 따른 소동으로 결론 났다고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전날 창이 공항을 출발해 태국 남부 핫야이로 향하던 스쿠트 항공 소속 TR634편에서 소동을 일으킨 41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적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승무원들에게 '기내에 들고 탄 가방에 폭탄이 있다'고 협박했다. 이 남성의 발언 이후 기장은 긴급 회항을 결정했고, 말레이시아 상공을 비행 중이던 이 여객기는 2시간여 만에 창이 ...
- 2018-04-06
- 중국 장례식장, 가상현실 이용한 '죽음체험' 논란 새창
-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장례식장이 최근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죽음체험을 제공해 논란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바바오산(八寶山)빈의관(장례식장)이 서비스를 시작한 가상현실 죽음체험에 대해 일부는 호기심을 표시하고 다른 일부는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신경보(新京報)는 수도 베이징 서쪽에 있는 바바오산 빈의관이 지난달 22일부터 방문객에게 VR안경을 제공해 '죽음체험'을 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참가자는 망자의 시점으로 이승에서 저승으로 이동하는 체험을 하는데, 2가지 이야기를 선택...
- 2018-04-03
- 슬픔에 잠긴 러시아…시베리아 쇼핑몰 화재 희생자 '추모의 날' 새창
- 러시아 전역이 슬픔과 애도 분위기에 잠겼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시베리아 케메로보 쇼핑몰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로 예정됐던 모든 오락 문화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TV·라디오 방송의 오락 프로그램도 중단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전날 28일을 국민 추모의 날로 선포했다. 케메로보에선 이날 화재 참사 희생자 가운데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난 15명의 장례식이 열렸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27명의 신원 확인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고 수습 본부는...
- 2018-03-29
- "배수관 속 아파트?"…홍콩 주택난 해결 위한 5가지 아이디어 새창
- 최근 8년 연속 세계 300여 개 도시 중에서 주택난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꼽혀온 홍콩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별난 아이디어 5가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홍콩 정부 태스크포스팀과 건축가, 부동산 개발업자 등이 홍콩의 사용 가능한 집터를 늘리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와 새로운 제안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축가 제임스 로는 홍콩 시내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 현장 부지 위에 만든 콘크리트 배수관을 소개했다. 사람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높이였으며 여름철 냉방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도 놀라울 정...
- 2018-03-27
- 미국발 악재에 증시 '패닉'…코스피 3%·코스닥 4%대 폭락 새창
-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와 그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23일 국내 증시가 패닉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8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3%대 하락률을 보였고 코스닥은 4% 넘게 폭락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급등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9.26포인트(3.18%) 추락한 2,416.7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기준금리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하며 2,500선에 다시 근접했던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9.29포인트(1.97%) 내린 2,446.73으로 출발했다. 이...
- 2018-03-23
- 미,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폭탄' 행정명령 서명…미중 무역전쟁 새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중국산 수입품 중 50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의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초강경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주요 2개국(G2) 간 사활을 건 통상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같이 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천문학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통해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
- 2018-03-23
- 우버 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사고…안전성 논란 증폭 새창
-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교외의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는 사고를 냈다고 미국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언론은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과 관련된 첫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와 학계, 시민단체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닉스 인근 도시 템페에서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우버 차량이 전날 저녁 10시께 템페 시내 커리 로드와 밀 애버뉴 교차로에서 길을 ...
- 2018-03-20
- 일본서 남녀 구분 없앤 '젠더리스교복' 관심 고조 새창
- 초·중·고교생 대부분이 제복을 입는 일본에서 성소수자(LGBT)를 배려해 남녀 교복의 차이를 없앤 '젠더리스 교복'이 주목받고 있다. 지바(千葉) 현 가시와(柏)시에 4월에 새로 문을 여는 한 중학교가 젠더리스 교복을 도입한다는 사실이 NHK 보도로 알려진 후 가시와시 교육위원회에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학생복은 "짧은 스탠드 컬러의 남 학생복(긴 상의와 느슨한 바지)"과 "세일러복 모양의 여학생복"으로 통일돼 있지만, 가시와 시립 중학교가 새로 도입키로 한 젠더리스 제복은 신사복 풍으로 ...
- 2018-03-16
- 스티븐 호킹 다시 읽자…벌써 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새창
-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타계 소식이 14일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그와 관련된 저서 판매가 급증했다. 교보문고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호킹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이 전날보다 30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날 4권 판매된 호킹 관련 도서들은 120권 판매됐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까치)가 60권가량 팔렸으며, 학습만화 'Who? 인물 사이언스 스티븐 호킹'(다산어린이)을 비롯한 어린이용 책의 판매량도 늘었다. 예스24에서도 판매량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날보다 약 47배 늘어났다. 가...
- 2018-03-15
- "북극 따뜻해지면서 북반구 겨울 한파 잦아졌다" 새창
- 북극의 기온 상승이 올겨울 미국과 유럽을 강타한 이상 겨울 날씨와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기·환경연구소(Atmospheric and Environmental Research) 유다 코언 연구원이 이끈 연구진은 1990년대 초반 이래 나타난 북극 기온의 가파른 상승이 북반구, 특히 미국 동부에서 이례적인 일시적 한파가 늘어난 것과 일치했다고 결론냈다. 북극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면 극단적인 겨울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최고 4배에 달한 ...
- 2018-03-14
-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타계…향년 76세 새창
-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타계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호킹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1942년생인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린다.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다. 그는 1965년 케임...
- 2018-03-14
- 일 연구진, 간세포 '젊어지게' 하는데 세계 첫 성공 새창
-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사람의 간세포에 특수 화합물을 첨가해 간 세포의 기원이 되는 세포로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들의 연구성과는 새로운 중증 간장 질환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사람의 간세포에 2가지 종류의 특수한 화합물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간세포의 기원이 되는 '간전구세포(肝前驅)'로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전구세포는 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이 가능하다. 간세포가 손상된 쥐에게 주입한 결과 2개월 정도 만에 손상된 세포 대부분이 주...
- 2018-03-13
- 베저스 '포브스 억만장자' 1위 등극…이건희 7계단 상승 61위 새창
- 전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10억 달러 이상)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해 68위에서 61위로 올랐다.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2018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베저스가 1천120억 달러(약 119조9천520억 원)의 재산으로 지난해 1위였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를 따돌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마존 주가가 59%나 급등하면서 베저스의 재산도 392억 달러나 늘었다. 포브스...
- 2018-03-07
- 일본 남부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연기 2천300m 치솟아 새창
- 6일 오후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 미야기(宮城)현에 걸쳐있는 화산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쇄설물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1~3월 이후 7년만이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분화는 이날 오후 2시께 관측됐다. 이날 첫 분화에 따른 연기가 분화구에서 2천100m 상공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분화가 이어지며 연기는 최고 2천300m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날 오후까지는 분석(화산자갈)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 2018-03-06
- '서서 일하기' 득보다 실…집중력 하락, 요통 위험 커져 새창
- 사무직 '서서 일하기' 붐의 허와 실 사무직 '서서 일하기' 붐의 허와 실[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오래 앉아서 생활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오면서 입식 책상 등을 이용해 서서 일하도록 하는 회사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오래 서서 일하는 것도 건강에 유해하고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 커틴대학 레온 스트레이커 교수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인체공학'(Ergono...
-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