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소속사

[인천일보=김도현]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tvN 새 드라마 ‘머니게임’은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대한민국은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휩싸이고, 국가적 비극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치열한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고수는 스스로 인정받기 위해 '금수저'임을 숨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제관료 채이헌으로, 이성민은 야망가인 금융위원장 허재로, 심은경은 평탄한 삶을 살며 건물주를 꿈꾸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으로 분한다.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 김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기력으로 입증된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하면서, 제 2의 IMF를 정면으로 다룬다.

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옥중화’, 영화 ‘남한산성’,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고수인만큼 ‘머니게임’을 이끌어나갈 그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