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조혁신 기자] 강남,유재환,다나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스타들이다.

이들은 모두 각자 다른 영역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오늘 30일(월)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15kg 감량 한 가수 강남과 이상화 예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지난 28일에는 MBC 전참시 프로그램에 ‘환골탈태’라는 표현이 무방할 정도로 32kg 다이어트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유재환의 일상이 공개돼 연일 실검을 장악했다.

강남은 82kg의 후덕해진 모습을 공개하며 본격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몰라볼 정도로 체중이 불어 후덕해진 턱 선과 불룩 나온 뱃살은 많은 네티즌을 놀라게 했었고 과거 40kg가량 체중을 감량한 바 있으나 굶고 운동하는 무리한 방법으로 인해 3번이나 쓰러지면서 병원에 실려가는가 하면 심하게 요요가 오고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혼자서는 어려워 도움이 필요했다며 현재 다이어트 업체를 통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운동 컨설팅을 통해 3주 만에 9kg이나 빠르게 감량했고, 15kg까지 감량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남은 ‘15kg 감량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배웠던 것들을 항상 실천하고 있다”며 “식단부터 시작해서 다이어트를 할 때 배웠던 운동도 일상생활에서 같이 하면서 시간을 보내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 역시 다이어트의 대명사로 떠오르게 됐다. 4개월 만에 32㎏를 감량해 이전과는 다른 슬림한 모습으로 변신, 역대급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처음 사진이 공개됐을 당시에만 해도 보정 의혹이 제기됐지만, 지난 28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실제로 달라진 모습을 입증해 다시금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전참시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 성공 후 180도 달라진 모습에 놀라고 또 감격하며 끊임없이 거울을 보고, 난생 처음 염색과 스트리트 패션에 도전하며 모습을 선보이며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많은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얻었다.

가수 다나 역시 삶에 대한 자제력을 상실하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로 감정 기복이 심한 상태에서도 건강하게 27kg 감량에 성공했고, 최근 sns를 통해 밝고 건강한 일상을 선보이고 있다. 

다이어트 성공 후 다나는 “인생 가장 우울한 시기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감정적으로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체중만 줄이는 방법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문제까지 개선하며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이다”라며 우울증도 많이 좋아졌음을 밝힌 바 있다.

이들 모두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외모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고, 단순히 약물과 제품으로 몸 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리하게 굶고 운동하는 것이 아닌, 건강에 초점 맞춘 이들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점점 확산되는 추세다. 

한편 15kg 감량한 가수 강남, 32kg 감량 후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가수 유재환, 30kg 감량 후 5년째 요요 없이 관리 중인 NRG 노유민과 천명훈, 최근 27kg을 감량하며 완벽하게 리즈시절 몸매를 되찾은 다나 모두 관리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 다이어트 업체에 대해 대중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