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3]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방송된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가 지난 22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중계 방송 관계로 ‘검법남녀 시즌2’가 결방됨에 따라, 예정보다 한 주 미뤄진 다음 달 5일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 지었다.

정지훈은 JTBC 드라마 ‘스케치’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정지훈은 가수 겸 배우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 모두 흥행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지훈은 꿀이 떨어질 듯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를 지은 채, 두 손으로 꽃다발을 들고 있는 스윗한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임지연에게 꽃다발을 건넨 정지훈은 그를 향해 입을 쭉 내밀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 이에 임지연은 숨길 수 없는 함박웃음으로 화답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는 극중 현실 세계에선 악연으로 헤어져 전 연인 사이가 돼버린 정지훈-임지연의 과거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렇기에 ‘웰컴2라이프’는 정지훈에게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배우 정지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은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웰컴2라이프’의 첫 방송이 오는 8월 5일로 확정됐다. 한 주 더 기다리시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