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3] 최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인종차별에 대해 "무반응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인종차별에 대한 제작진에 질문에 손흥민은 "당연히 인종차별은 하면 안된다"라며 "하지만 슬프게도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은 계속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난 경기장에서 잘하는 걸 그 사람들에게 보여줘 그 사람들을 무시하면 된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자세는 경기장에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에서 많이 우는 이유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조금 더 책임감이 든다. 이 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거 아니냐. 그런데 경기에서 졌다는 게 소속팀에서 뛸 때보다 더 화가 나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